통신비 없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의 안전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는 목걸이형 단말을 착용한 아이 정보가 실시간으로 스마트 기기에 전송돼 애플리케이션으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IoT 보육안전서비스 ‘항상 내 옆에’를 선보였다.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인원파악을 통한 안전관리다. 소풍, 견학 등 외부 활동 시 이탈 등의 위험상황에 대한 경고 알림 서비스로 다수의 아이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놀이공원이나 대형마트 등 복잡한 공간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 미아방지 서비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항상 내 옆에는 웨어러블 목걸이와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별도의 통신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다수의 아이들을 보육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 안전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학교나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IoT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산네트웍스의 통신기술에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더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