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무결점 상품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마트는 식품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상품안전센터를 열고 식품의 품질검사 및 고위험 상품 관리 등 검사체계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에만 센터에서 약 8800건의 품질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마트는 식품 품질검사를 신세계백화점 상품과학연구소와 외부 기관에 위탁해왔다. 앞으로는 자체 구축한 상품안전센터가 전담하게 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마트는 또 식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고객서비스본부 산하 품질관리팀을 품질안전팀으로 개편하고, 상품안전센터파트를 신설했다. 상품안전센터는 센터장과 전문검사인력 5명으로 구성되며 자가품질 검사기관과 기업 연구소 등에서 경력을 쌓은 외부인력을 영입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상품과학연구소 내 검사시설과 장비도 확충했다. 이경택 이마트 품질안전팀장은 “앞으로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도 품질관리 영역으로 확대해 무결점 상품관리 시스템과 운영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