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는 스테레오 촬영 영상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가상현실(VR) 영상 자동 후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360도 스테레오 렌더링 솔루션과 함께 VR 콘텐츠 제작 시 혁신적인 효율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스테레오 영상은 VR환경에서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영상 포맷으로 일반적으로 입체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3차원(3D) 입체 효과는 스테레오 영상 촬영 시 발생하는 두 카메라의 오차 보정을 위해 후 보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에프엑스기어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문 후처리 소프트웨어(SW)나 숙련된 특수효과 인력 없이 신속하게 자동 보정이 가능하다.
에프엑스기어 VR 영상 자동 후처리 기술은 스테레오 영상 촬영 시 발생하는 스테레오 리그 오차 보정, 렌즈 왜곡 보정, 카메라 모션 안정화 등 입체 영상을 위한 후처리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누구나 쉽게 고품질 입체 영상을 VR 환경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세계적으로 활발한 VR 하드웨어 개발과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VR 콘텐츠 필요성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에프엑스기어의 컴퓨터 그래픽스 엔지니어링과 SW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VR 환경의 새로운 요구를 채워줄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