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카트로 재현한 '화려한 드리프트'

켄 블락(Ken Blick)은 650마력에 달하는 괴물 머신을 교묘하게 조종하면서 화려한 드리프트를 마치 액션 영화처럼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런 켄 블락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드리프트 주행을 앙증맞은 박스카로 패러디한 동영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패러디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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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박스 크레이지 카트 짐카나 투(Ken Box’s Crazy Cart Gymkhana Two)에는 켄 블락의 영상과 마찬가지로 농구공이나 경찰차, 컨테이너와 지게차 등이 등장한다. 레이싱 수트를 입은 드라이버가 박스 형태로 생긴 차에 탑승한 채 달린다. 곧 날카로운 배기음을 내면서 휠 스핀을 하는 등 드리프트 상태에 들어간다. 철탑을 통과하고 항구에 도착하고 드리프트 상태로 컨테이너 아래를 빠져 나간다. 이어 밧줄에 매달린 농구공을 퉁겨내기도 한다. 이런 장면은 모두 액션캠 고프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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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박스 내부에 들어가 있던 건 레이저(Razor)가 개발한 크레이지 카트(Crazy Cart)라는 제품이다. 켄 블락의 화려한 액션 주행을 패러디한 영상은 크레이지 카트의 성능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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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켄 블락의 영상(아래)을 패러디한 것이다. 켄 블락의 화려한 드리프트를 만끽할 수 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크레이지카트는 실제 아마존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스핀과 드리프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드리프트 머신으로 20km/h 이하로 속도감을 느끼면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9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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