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파워리스(All-Powerless)는 마치 할리우드 재난 영화 같다. 이상 기후가 발생하고 모든 게 공중에 떠다닌다. 하늘을 올려다보던 한 남성이 아프리카에선 볼 수 없던 눈이 오는 모습을 신기한 듯 양손을 올리고 본다. 지구 다른 쪽에선 차량에 비대신 물고기가 떨어지는 재앙이 벌어진다.
마치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는 듯한 혼란스러운 이 광경 후 무대는 우주로 옮겨진다. 갑자기 나타난 하얀 방에 있던 한 남자가 손에 들고 있는 건 스마트폰. 배터리가 거의 방전된 상태다. 세상의 파멸은 하나님의 스마트폰 배터리 부족이 원인이었던 것. 이 광고 동영상은 애플 인증 배터리 일체형 케이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모피(mophie)가 선보인 것이다. 하나님도 배터리 부족 현상으로 곤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