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쌍안경 하나면…국경경비대 부럽지 않다

리코 페어 쌍안경 NV-10A는 안개 속이나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로 멀리 보는 건 물론 해당 이미지를 GPS 데이터를 곁들여 기록할 수 있는 국경 경비대 수준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기 장애 제거 시스템인 PAIR(PENTAX Atmospheric Interference Reduction)를 적용, 안개나 비, 눈 등 보통이라면 경치가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을 때에도 이런 영향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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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쌍안경 본체 아래쪽에 있는 버튼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조작해 켜거나 전환할 수 있다. 다른 색상의 채도를 높이거나 소음을 줄이고 대비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곁들여 쌍안경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선명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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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제품은 디지털 기능을 빼도 먼 곳에 있는 물체를 6.6∼13.2 배율로 확대, 손떨림 보정 기능을 곁들여 이미지를 안정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센서에는 적외선 모드를 탑재,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쌍안경으로 보고 있는 장면은 모두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SD카드에 저장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또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갖춰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내장 GPS 기능을 이용해 이미지나 동영상 촬영 장소를 기록한다. 이 제품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위치를 확인하는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4,200달러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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