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일 대회 조직위원회와 무결점 전력공급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대회 조직위와 협력을 통해 주경기장을 포함한 주요 경기장에 대해 3중의 전력공급 방안을 확보하는 등 전남북 전체 70개 경기장의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선로 보강 및 신설과 함께 전력공급 기반과 첨단 진단장비 활용 특별점검 등을 시행한다. 합동복구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종합상황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니버시아드 기간 동안 무결점 전력공급 체계구축, 설비관리와 인력지원, KEPCO119 재난구조단 응급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외국어 통역과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상호협력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국내 스포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