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가 2일 올해 사업규모 660억원 확보, 지원기업 연 매출액 7% 증액 달성을 목표로 한 경영혁신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대구TP는 창조경제활성화를 위해 부서간 융합, 협업을 기반으로 전 프로세스 총괄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TP는 기업지원 사업 규모를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660억원을 확보하고, 지원기업 연 매출액 7% 및 고용창출 5% 증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기술이전 60건, 기술지원 220건, 마케팅 지원 440건을 달성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운영예산 확보를 위해 간접비 수입 42억원을 확보하고, 대구TP 센터 내 입주율도 현재 77%에서 86%수준으로 향상시키기로 목표를 정했다.
대구TP는 최근 2단, 6센터, 1실의 부서장이 모두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재정확보와 조직화합 문제를 극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산업발전에만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권업 원장은 “전 부서장이 신규사업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의 각오와 전략을 수립한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