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기획 문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 평일 문화 참여율을 높이고 문화향유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 많은 국민이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생활 속 문화 접점 확대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문화부는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차역·거리·광장 등에서 기획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기차역을 시작으로 2월 지역 문예회관, 3월 미술관과 작은도서관, 4월 거리와 광장 등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국민이 시간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전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의 정시 퇴근을 적극 유도한다. 3월부터는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직장내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한편 전문 예술가 원포인트 레슨,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등을 추진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평일에 문화 생활을 통해 국민이 여유와 행복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매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 되는 문화융성 시대가 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