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버즈 - 김태우 기자] LG전자의 2015년 첫 전략 스마트폰 ‘LG G플렉스2’가 국내에 1월 30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G플렉스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오는 22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되며, 30일부터 이통 3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G플렉스 2는 14개월 만에 선보인 G 플렉스의 후속작이다. 상하로 휘어진 형태의 G 플렉스는 이름 그대로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 플렉스2는 전작처럼 유연성을 지니고 있지만, 많은 부분에 보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곡률. LG전자는 최적의 곡률을 700R로 생각하고 전작과 동일하게 전면에 적용했지만, 후면은 조금 더 휘어진 곡률인 650R을 채용했다. 손에 쥐기엔 650R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
또한, 전작 ‘LG G플렉스’에서 주목받은 기능인 ‘셀프 힐링(Self-healing)’ 기능을 10초 안으로 앞당기고,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적용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개선하였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을 쓴다. 스냅드래곤 810은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이통 3사의 3밴드 LTE-A 상용화는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라 G 플렉스2를 통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다운받을 수 있는 속도다.
전작보다 더 세련된 G 플렉스2는 CES 2015에서 여러 매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태우 기자 tk@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