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MS, 모바일 비즈니스 특허에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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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이하 MS)가 모바일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즈니스모델(Data Processing: Financial, Business Practice)’ IP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모델’은 인터넷 사업에 최적화된 기술로 △금융 거래 관련 △비즈니스 서비스 실행 △서비스 관리 및 보안 기술 등을 포함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모바일 생태계 빅뱅오나?’에 따르면 MS가 최근 3년간(2011~2013년) 총 228건의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2004~2013년) 등록한 특허수의 50%에 달하는 수치다. 또 MS는 이 특허를 최근 3년간 19건 매입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매입한 특허수의 73%에 해당한다.

또 MS가 확보안 비즈니스모델 특허는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영향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휴대폰 제조 및 통신 사업자들이 MS의 모바일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인용하는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기술적 의존도를 반영하는 ‘특허 인용수’가 많은 것은 해당 기업에 대한 MS 특허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지난 10년(2004년~2013년)간 MS가 보유한 ‘비즈니스모델’ 특허 피인용 건수는 총 1490건이다. 이 중 최근 3년(2011년~2013년)간 피인용 수는 864건으로 전체의 58%에 달한다. 이는 최근 MS의 ‘비즈니스모델’ 특허가 인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모바일 생태계 빅뱅오나?’는 △MS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국가별 MS 특허 네트워크 기업 100선 △모바일 빅뱅 시나리오 2020 등을 통해 MS의 차세대 모바일 IP 전략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MS 모바일 특허 동향 △구글 및 애플 등 경쟁사의 MS 특허 인용 현황 등 ‘MS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과 함께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MS 특허 인용이 높은 ‘국가별 MS 특허 네트워크 기업 100선’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http://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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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