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겨울방학기간을 맞아 우수한 실적을 올린 재무설계사(FP) 자녀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4년 업계 처음으로 매해 여름·겨울 두 차례 우수 FP를 선발해 자녀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2300여명이 참가했고 지난해 7월에는 우수 FP 자녀 60여명이 캐나다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60여명이 3주간 뉴질랜드로 떠난다. 오클랜드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수업을 받고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을 체험한다. 마오리족 민속마을, 지역 커뮤니티 캠프 등을 방문해 뉴질랜드의 문화를 접하고 카약, 양털 깎기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연수비는 회사가 전액 지원한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