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MS가 집중하는 모마일 보안 특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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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이하 MS)가 모바일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급격히 늘어난 보안 수요에 대응한 전략이다.

실제로 MS는 모바일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 IP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정보 보안은 모바일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를 위한 기술로 △접근 제어 또는 인증 △권한없는 자에 의한 데이터 변경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 등을 포함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모바일 생태계 빅뱅오나?’에 따르면 MS는 최근 3년간(2011~2013년) 총 425건의 모바일 ‘정보 보안’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2004~2013년) 등록한 정보 보안 관련 특허수의 52%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MS가 확보안 정보보안 특허는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영향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휴대폰 제조 및 통신 사업자들이 MS의 모바일 ‘정보 보안’ 특허를 인용하는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기술적 의존도를 반영하는 ‘특허 인용수’가 많은 것은 해당 기업에 대한 MS 특허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지난 10년(2004년~2013년)간 MS가 보유한 ‘정보 보안’ 특허 피인용 건수는 총 846건이다. 이 중 최근 3년(2011년~2013년)간 피인용 수는 642건으로 전체의 76%에 달한다. 이는 최근 MS의 ‘정보 보안’ 특허가 인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모바일 생태계 빅뱅오나?’는 △MS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국가별 MS 특허 네트워크 기업 100선 △모바일 빅뱅 시나리오 2020 등을 통해 MS의 차세대 모바일 IP 전략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MS 모바일 특허 동향 △구글 및 애플 등 경쟁사의 MS 특허 인용 현황 등 ‘MS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과 함께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MS 특허 인용이 높은 ‘국가별 MS 특허 네트워크 기업 100선’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http://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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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