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과 안드로이드, 파이어폭OS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OS 스마트폰이 나온다. 얼마 전 팜(Palm) 브랜드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중국 제조사인 알카텔(Alcatel)이 발표한 스마트폰인 PIXI3이 그 주인공. 이 제품은 윈도폰과 안드로이드, 파이어폭스OS 등 운영체제 3개 중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는 멀티OS 지원 제품이다.
PIXI3은 화면 크기에 따라 4가지 중 고를 수 있다. 가장 작은 3.5인치 모델은 3G 통신만 지원하며 4, 4.5, 5인치 등 나머지 모델은 LTE 통신도 지원한다.
알카텔은 그동안 PIXI라는 모델에서 안드로이드, 원터치파이어(One Touch Fire)라는 모델에선 파이어폭스OS를, POP2에선 64비트로 동작하는 우니도폰OS를 채택한 바 있다. 물론 멀티OS 선택은 반가운 일이지만 얼마나 사용자 환경이나 경험을 매끄럽고 세련되게 꾸몄는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5 기간 중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