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가 지난 19일부터 21일부터 진행된 `2014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국 전통의 美를 알렸다고 밝혔다.
`2014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는 서울시설관리공단과 문화기업+MOK가 주최하는 한국의 문화파티로, 19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는 한복의 재해석으로, 세계지명도를 가진 목은정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였다. 목은정 디자이너는 신세대 클럽의 제왕 DJ페리가 이끄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한국의상 전통패션쇼를 펼쳤다.
특히 서울예술전문학교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인 목은정 디자이너와 모델학과, 실용무용과 재학생 등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19일(금)에는 서예전 모델학과 학생들이 평상복에 전통 아이템을 매치한 독특한 패션으로 패션쇼를 진행했고, 20일(토)에는 목은정 교수의 한복의상을 직접 모델학과 학생들이 입고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실용무용과 학생들은 축하 공연을 펼쳤다.
목은정 디자이너는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과 글로벌 문화를 접목한 한국인의 문화파티이기 때문에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많은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특히 제자들이 직접 이번 행사에 참여해 행사를 빛내줘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한편 `2014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는 19일 첫날 테이프 컷팅식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패션쇼가 개최됐으며, 20일은 `한국 문화 청년의 밤(K-POP CREATER DAY)`으로, 비스트 등 한류를 이끄는 K-POP 아이돌 그룹들이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한국 전통문화 발전 및 홍보에 기여한 인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축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서예전은 41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진 교수를 통해 전문예술인을 키우고 있다.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방송영상, 연기예술, 공연예술, 실용무용, 모델예술, 실용음악, 패션예술, 뷰티예술, 디지털디자인, 보석예술, 스마트 IT, 애완동물, 호텔예술 등 13개 학부 55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ar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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