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국내 중소기업과 미국 올랜도 파워젠 국제 박람회 참가해 3800만달러 계약 성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2014 미국 올랜도 파워젠 국제박람회(POWER-GEN INT`L 2014)’에 국내 중소 기계 업체과 참가해 총 3800만달러의 계약을 따냈다고 16일 밝혔다.

파워젠 국제박람회는 전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산업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90개국에서 14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만2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 6사의 후원으로 성일에스아이엠 등 22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행사 기간 동안 900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9900만달러의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최종 계약으로 이어진 금액은 3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우리 기업들은 중전기기, 가스터빈, 커플링을 비롯한 무선원격제어감시설비, 플랜트 시각화 정보통합관리시스템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계 업체들의 부스 위치 선점을 위해 내년 전시회도 예약해놓은 상태”라며 “기계산업진흥회는 해외 마케팅뿐만 아니라 해외 인증획득 지원기반을 마련하여 플랜트기자재 업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