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과 고객주도 결제방식인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IC카드 결제서비스는 병원 내 모든 수납처와 무인정산기에서도 진료비를 IC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무인정산기에 IC카드 결제모듈을 탑재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제 서비스는 카드복제로 인한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병원의 카드비용(신용카드 수수료 2%대→현금카드 수수료 1%) 절감과 결제대금이 익일 입금돼 자금 회전성을 높이는 장점도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IC카드 사용 시 신용카드보다 연말정산 혜택이 커질 수 있고 병원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