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집]숭실대, 정시 1296명 선발…교차지원 대폭확대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을 한다. 올해는 1296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IT대학과 벤처중소기업학과 등 특성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진리와 봉사’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오랜 전통의 사회복지학부, 기독교학과 등에서 사회공헌 지도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커리큘럼은 ‘7+1 프로그램’과 ‘사회봉사인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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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교차지원 허용 모집단위 대폭 확대 △정시 군별 학과 분할모집 폐지(가군 인문, 다군 자연 및 예체능계열 선발) △일반전형(인문, 자연계열) 전형방법 통합(수능 95% + 학생부 5%) △신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 실기고사 실시(정시 다군) △수능 탐구영역 반영요소 변경(백분위변환표준점수→백분위)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해당교과별 상위 3개 과목 → 전과목) 등이다.

정시 가군에서 일반전형(인문계열)으로 523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자연계열)으로 589명, 실기고사전형(예체능계열)으로 74명을 선발한다.

정시 군별 학과 분할모집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가군과 다군에서 계열별로 학생들을 뽑는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달리 가·다군 모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일괄 반영한다. 정원 외인 SSU참사랑인재전형(농어촌도서벽지,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에서는 수능 60%와 서류종합평가 40%를 통해 104명을 선발한다.

정시 다군 실기고사전형에서 신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는 1단계 수능 100%로 25배수를 뽑고, 2단계 실기 60%와 수능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와 스포츠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로 일괄전형을 진행한다. 두 학부 모두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A/B)와 영어이며, 국어B 응시자에게 표준점수 7%의 가산점(해당 과목)을 부여한다.

정시 가군과 다군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글로벌미디어학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7개 학과(부)로 늘어났다.

숭실대는 각 계열별로 수능의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 전체 합격자는 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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