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산업계가 주도하는 SW인력양성 작업이이 시작된다.
한국SW산업협회는 8일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센터에서는 SW산업계가 주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과 신자격에 기반한 SW교육을 진행한다.
협회와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센터를 통해 협약기업 8개사의 현장 외 훈련을 지원하며 학습근로자는 집체교육 후 기업에서 현장훈련(OJT)를 실시한다.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은 산업현장 요구에 맞춘 NCS의 훈련기준을 활용해 과정을 개발했다. 참여기업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공통 능력단위를 추출해 교과과정을 설계했다. 이론 집체 교육과 현장교육을 마친 학습근로자는 NCS 기반의 수행능력평가를 위한 신직업자격 검정평가를 거쳐,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근로자로 일하게 된다.
협회는 “센터가 SW 기업의 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창구로 활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