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차원 실내지도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3차원 실내지도 기반 모바일 앱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를 2일 출시한다. 실내지도서비스는 복잡한 실내공간 피난대비 경로 안내와 공공전시, 공연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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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제공하는 모바일 실내지도서비스 구현 모습.

민관 협업으로 지난 4월 30일 가동한 QR코드 기반 모바일 3차원 실내지도서비스인 ‘시민청 둘러보기’ 앱 대상을 서울시청사 ‘통통투어’ 서비스로 확대했다. 시민이 가이드 없이 스스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재구성했다.

이번 출시 앱은 블루투스로우에너지4.0(BLE) 비콘기술을 적용, QR코드 단점을 보완했다. 건물 내부에서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자동 인식하고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내경로를 안내받는다. 위치에 따라 주변 전시·공연·놀이 정보도 제공 받는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로 검색,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공공청사·지하철역사·박물관·미술관 등 213개 실내 공간 지도로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에 이어 iOS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한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시정 철학인 디지털시정을 반영한 대표적 서비스”라며 “다양한 시민안전과 편익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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