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A소프트웨어는 IBM과 함께 옴니채널 유통망관리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 팩을 국내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 고객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주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최근 매장에서 제품을 비교 후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구매하는 등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유통·제조업체는 각 유통 채널의 특성을 결합해 어떤 채널에서든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옴니채널 환경을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JDA가 공급하는 솔루션 팩은 소매 계획, 인력관리, 주문 처리 등 온·오프라인 전 판매채널을 동기화해 최근 소비 트렌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기업은 재고와 노동 비용을 포함한 실제 주문 처리 비용을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자원 할당을 조정할 수 있다.
내부 서버 구축을 통한 온프레미스 방식과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통한 클라우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 시 자택 수령과 인근 매장 방문 수령 여부에 따른 응대 직원 선택과 재고 할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업 재고 계획과 할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판매 시점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웨인 우지 JDA소프트웨어 소매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소매업체는 더욱 정교하고 지능적인 공급망관리를 통해 옴니채널 주문처리가 가능하다”며 “예측에 의존한 기존의 관리시스템 개선으로 프로모션, 가격 할인 이벤트, 판매 시점의 인력 유효성 등을 모두 고려해 수익성과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