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최대주주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자사 지분 1.5%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의 MS테크놀로지 지분은 15.8%에서 17.3%로 증가했다.
한컴 관계자는 “MDS테크의 최대주주로 기업 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면서 “기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받은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DS테크는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늘어난 731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