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과학기술관에서 개최된 ‘2014 일본 특허정보 페어&콘퍼런스(PIFC)’에 참가해 국내 IP서비스기업이 일본 특허정보 수요기업과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460여명의 고객과 약 100만달러 서비스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PIFC는 IP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다.
특허청 지원으로 한국IP서비스협회는 도원닷컴, 만성국제특허, 멘토에스엔티, 비전인사이드, 제세, 특허법인 이지, 한국발명진흥회 등 국내 IP서비스업체와 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홍보관을 구성했고 IP정보 조사·분석, IP번역, IP기술이전·거래·사업화, 기술가치평가 등 관련 서비스를 소개했다. 공동 홍보관 참가기업 외 국내 기업은 윕스, 마크프로, 위즈도메인 등이 출전했다.
아울러 윕스와 공동 홍보관 참가기업 임직원 등이 참여한 전시 및 참관단 30여명을 구성하고 파견해 일본 히타치 제작소와 라인 본사를 방문해 한일 IP 관련 정보교류 활성화 및 협력 확대를 도모했다.
전시단으로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선 김수천 도원닷컴 대표는 “국내 IP서비스 기업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단독적으로 이러한 전시회에 참가하기가 힘든 실정”이라며 “IP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정보교류 활성화 장이 마련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