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사의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11일 직원 비위문제에 책임을 지고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미래부는 이날 박 원장이 앞서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임기 10개월을 남기고 박 원장이 물러난 이유는 최근 불거진 직원 비위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 원장은 최근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직원 행동강령과 부패 관련 인사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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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후임원장이 내정될 내년 2월까지 상임이사 대행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지난 2007년 서강대학교 공학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한국소프트웨어공학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제8대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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