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제안하는 음성도우미 ‘에코’

아마존 에코(Amazon Echo)는 음성을 이용해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코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고 아이폰에 탑재한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 같은 보조 기술을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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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본체는 원통형으로 생겼다. 본체 상단에는 컨트롤 관련 버튼이 집중 배치되어 있다. 크기는 직경 80mm에 높이는 235mm다. 저음용 2.5인치 우퍼와 고음용 2인티 트위터 등 스피커도 내장했다. 그 뿐 아니라 표면에는 마이크 7개를 달아 말을 걸면 음성을 감지한다. 덕분에 방안 어디에서 말을 걸어도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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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는 이렇게 음성만으로 각종 조작이 가능한 제품으로 명령을 내릴 때에는 특정 단어를 붙이면 인식한다. 앞서 설명했듯 본체 내부에 저음을 조절하고 증강하는 스피커를 더하는 한편 음향을 360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라운드 음향 재생이 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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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라 에베레스트 높이를 묻거나 쇼핑 목록을 찾을 수도 있다. 부엌 같은 곳에서 타이머를 몇 분 뒤에 울리게 설정하는 것도 음성 명령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에코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한다. 인터넷에 연결해 클라우드에서 정보를 획득하고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알람 기능도 갖췄고 뉴스를 듣고 싶다고 말하면 라디오를 들을 수도 있다. 물론 음성 외에 전용 프로그램으로 다룰 수도 있다.

에코는 일기 예보를 확인하거나 일정, 인터넷에서 단어 검색이나 스케줄 관리 등도 모두 해결한다. 말을 건네면 쇼핑 목록을 작성하거나 계획을 관리해주고 음악 재생과 검색까지 모두 가능한 것이다. 가격은 199달러.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면 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제품을 구입하려면 아마존에서 초대장을 받아야 한다. 아마존 내에서 초대 요청을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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