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6일 춘천시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수상자는 △지역발전부문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문화예술부문 이영춘 한국문인협회 감사 △사회봉사부문 김수연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교육연구부문 유창연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부문 이기웅 열화당 대표가 선정됐다.
이날 김준기 회장은 “저희 아버님께서는 평생을 강원도 발전을 위해 일하신 분들 중 한 분이며, 저도 부친의 뜻을 계승해 기업가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강원인의 긍지를 갖고 향토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동부그룹과 함께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제9회 동곡상 시상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염동열 국회의원 등 정관계, 언론계,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곡상은 김준기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