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대유위니아`로 재탄생…신임대표 위니아맨 박성관 임명

김치냉장고 ‘딤채’의 위니아만도가 ‘대유위니아’로 새롭게 출범한다. 위니아만도 지분 70%를 인수한 대유에이텍은 위니아만도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하고 4일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 대유에이텍은 이사회 구성을 의결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관(56)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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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관 신임 대표는 1958년생으로 오리건주립대학교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위니아만도 생산본부장과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해 전무로 승진했다. 대유에이텍은 위니아맨을 대표로 선임해 노조와의 마찰을 줄였다.

새 사명인 대유위니아는 대유에이텍의 종속회사로서 ‘대유’의 일체감을 높이면서, 가전분야에서 로열티가 높은 ‘위니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위니아만도는 11년 만에 이름이 바뀌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대유위니아는 소비자에게 각인한 김치냉장고 딤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과 에어워셔, 제습기 등 기존 제품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또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과 혁신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1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종합가전 업체로 우뚝 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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