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원내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 맞는 맞춤식 서비스 교육을 위해 ‘고객경험 매니저(CEM)’ 제도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된 CEM 제도는 기존 서비스 강사를 통한 하향식 교육시스템을 탈피, 고객 접점현장의 실무자가 중심이 된 상향식 방식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현재 11명인 CEM을 50까지 증원할 예정이다. 김지홍 강남세브란스 적정진료관리실장은 “CEM 도입으로 긍정적 고객 경험을 위한 고객 서비스 디자인 창출, 부서와 직원 대상의 서비스 교육 실시 등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