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총장 이건)는 서울시,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시민행복, 미래서울 발전을 위한 시정연구협의회 성과포럼’을 30일 동대문구 본교 자작마루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서울시정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서울시·서울시립대·서울연구원 공동연구협의체 ‘시정연구협의회’의 1년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시정연구협의회`는 서울시의 현장경험과 서울시립대의 교육·연구능력, 서울연구원의 연구·분석능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조직으로 △공동연구 수행과 정책개발 △시정현안 정책 자문 △학술용역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정연구협의회는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현안과제별로 서울시 실·본부·국장, 교수, 연구원 등 10명 내외로 정책자문 TF팀을 구성해 시정 주요 현안과 미래이슈에 대해 자문도 한다. 또 3개 기관 ‘상호 교환근무`도 추진했다. 서울시 3,4급 공무원과 서울시립대 교수 간 교환근무,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울시 4급 이하 공무원 간 6개월에서 1년 교환 근무를 실시했다.
이건 총장은 “시정연구협의회는 융복합 연구의 좋은 예”라며 “현실성을 담보한 깊이 있는 연구로 서울시의 정책 수립과 현안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