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대표 김정남)가 세계 최대 보험사 신용평가기관 미국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7년 연속 재무건전성등급(FSR) ‘A(Excellent)’를 받았다. 채무이행등급(ICR)은 6년만에 ‘a’에서 ‘a+’로 올랐다.
채무이행등급 상향은 성장성·수익성·재무건전성이 개선돼 받은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는 향후 최고 등급인 ‘Superior A++’로 평가받기 위한 전 단계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필요 조건이다.
이번 평가에서 에이엠베스트는 동부화재가 비용효율성과 자산운용을 높여 견고한 재무성과를 창출해 수익성 중심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내부 위험(리스크)관리도 철저했으며 수익성 집중에도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점도 꼽혔다.
회사 측은 이번 등급 상향이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