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선도대학에 선정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8일 발표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발표한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에서도 전북대는 국제학부와 화학과가 손꼽히며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학과로 평가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그간 개별 대학으로 지원하던 재정지원 사업의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축적돼 온 인·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방대학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호남권 선도대학에 선정된 전북대는 군산대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등과 함께 전북의 핵심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통합형 인재양성 역량을 바탕으로 저개발 국가 지역개발분야 전문가 양성 및 농업기술 수출 과정을 개발한다.

또 전통문화가 탁월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문화지원사업도 힘쓰고, 저개발 국가 유학생 등을 한류문화 전달자로 양성해 신한류 전파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특성화 우수학과’는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 특성화학과 육성을 위해 100억 원 규모로 5년 간 시행되는 사업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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