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아이폰6 복구해주는 툴?

애플이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지는 현상, 일명 밴드게이트(Bandgate)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아이폰6 플러스가 5.5인치에 이르는 큰 디스플레이와 두께는 7.1mm라는 특징을 지녔지만 그 탓에 주머니에 넣어두면 휘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면서 붉어진 것이다. 물론 애플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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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일 실제로 사용 중인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졌다면 복구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 지툴(gTool)이 선보인 패널프레스(PanelPress)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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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구를 이용해 아이폰6 플러스를 복구하려면 먼저 디스플레이 부분을 분리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뒷면을 위쪽 방향으로 둔 채 패널프레스에 올려놓는다. 패널프레스 아래쪽에는 고무로 만든 지지대 2개가 있다. 한쪽은 평평한 쪽, 다른 한쪽은 구부러진 부위 이에 올려놓는다. 그런 다음 손잡이를 돌려 왜곡된 부위를 평평하게 맞춰주면 된다. 본체가 평평하게 펴지면 손잡이를 풀고 아이폰6 플러스를 꺼내면 된다.

패널프레스는 아이폰6 플러스 뿐 아니라 아이폰5(s)나 아이폰6 복구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서비스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지만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가격은 299.99달러(한화 32만원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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