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일 제일모직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하다고 밝혔다. 공모 절차를 거쳐 연내 상장이 유력하다. 우량 기업에 적용되는 신속 상장 제도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해 심사했다.
1963년 설립된 제일모직은 패션·건설·레저 사업을 영위하며 예비심사신청일인 지난달 19일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5.1%) 등 12인이 80.7% 지분을 보유했다. 희망 공모가는 4~5만원 선이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매출액 3조185억원에 9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액면가 100원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