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와 ‘한-이탈리아간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은 △첨단 섬유 △지능형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한다. KIAT와 CNR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융합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국제공동 워크숍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한국이 강점을 지닌 전기전자 분야가 이탈리아 대표산업인 섬유·자동차·에너지 분야와 교류하면서 융합형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