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단순화시킨 수치와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들이 한 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다. 인포그래픽이 빅데이터 시대에 효과적인 정보전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다.
이처럼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제작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판단해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책을 통해 배워보려고 해도 관련 서적이 적은 데다, 이미 출판된 서적들도 전공서적 개론서 같은 어려운 내용들로 빼곡해 읽는 이들이 몇 장 넘기기도 버겁게 만들어 놓았다. 쉽고 재미있게 제작에 접근하게 만들어줄 지침서가 적다는 말이다.
이에 국내 최초 디지털저널리즘 전문 뉴스미디어인 비주얼다이브는 인포그래픽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고, 실제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침이 될 수 있는 인포그래픽 가이드북 ‘인포그래픽 완전정복’을 펴냈다. 창간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일 사회 주요 현안을 인포그래픽 뉴스로 제작해 온 비주얼다이브의 제작 실무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첫 장, ‘인포그래픽 살펴보기’는 인포그래픽이 특별한 환경이 아닌 우리 삶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출발한다. 이어 2장 ‘인포그래픽 살펴보기’에서는 인포그래픽의 개념 정리와 함께 이미지, 모션그래픽, 인터렉티브로 표현 수 있는 다양한 인포그래픽 형식을 소개한다. 더불어 비즈니스와 마케팅, 저널리즘, 소셜 네트워크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포그래픽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3장 ‘인포그래픽 제작과정 살펴보기’와 4장 ‘인포그래픽 제작하기’에서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작 단계까지의 실 제작 과정과 함께, 독자 스스로가 직접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인포그래픽 제작에 유용한 사이트 설명은 덤으로 맛볼 수 있다.
책을 쓴 비주얼다이브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저널리즘 전문 언론사로, 무수히 많고 복잡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전달하고 있다. 창간 후 1년간 약 2,000여 개의 인포그래픽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인포그래픽 및 데이터시각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는 중이다. 또한 인포그래픽 어워드와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가 공생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구축하여 디지털 미디어 2.0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