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스크린(TinyScreen)은 1인치도 안 되는 초소형 화면을 갖춘 제품이다. 96×64 픽셀을 지원하는 스크린을 이용해 초소형 게임기나 스마트 시계, 구글글라스 같은 안경형 디스플레이 등을 만들 수 있다. 16비트 컬러를 지원하며 버튼 4개를 갖췄다. 화면 크기는 24.4mm(0.96인치)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안드로이드나 iOS 스마트폰과 연결, 아이워치 같은 스마트 시계를 만들 수도 있다. 아날로그 버튼과 조이스틱을 이용한 게임기도 가능하다. 마이크로SD카드 리더를 붙이면 동영상을 재생하는 모니터로 감상할 수 있다. 구글글라스 같은 안경형 디스플레이에 쓸 수 있는 것도 물론이다.
이 제품은 타이니서킷(TinyCircuits)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