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네트워크 그룹은 우리 주변의 각종 대상을 통신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통합 전시한다.
중앙대 u오피스 무선네트워크 연구센터(센터장 조용수)가 이벤트관을 맡아 네트워크 기반의 미래 기술들을 선보인다.
핵심 기술은 ‘사용자 중심의 미래 u오피스 스케줄 알림 서비스’로 웨어러블 기기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u오피스 안에 있는 사용자에게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갖는 해상 함대에서의 다중 홉 데이터 전송’ 기술 시연을 통해 바다의 해상 함대에서 신호가 약한 데드존 존재시 다이나믹 라우팅 기술을 보여준다.
센터는 앞으로 △초고속 무선 백본 메시 통신 시스템 및 기술 △친환경 무선 임베디드 릴레이 기술 △다수 사용자의 패턴 분석 및 u오피스 존 서비스 등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u오피스 무선네트워크 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 6월 개소했으며,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시립대에서 12명의 교수와 73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SCI급 논문 52편과 특허 77건, 시제품 22건, 기술이전 13건 등의 연구성과를 기록했다.
▲조용수 중앙대 u오피스 무선네트워크 연구센터장
“스마트워크 시대가 예상되는 미래에는 ‘움직이는 사무실’인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연구 개발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u오피스 서비스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조용수 연구센터장은 미래 모바일 오피스 시대에서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센터장은 “차세대 u오피스 서비스 기술을 위해 무선 메시네트워트, LTE/밀리미터웨이브 이동통신기술, 이동 릴레이 등 무선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사용자 행동패턴 분석과 추론 기술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포럼에서 관련 기술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