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초고화질(UHD)로 제작된 한류 방송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미래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방송영상 콘텐츠 장터 ‘밉콤(MIPCOM)’에서 국내 방송·제작사 및 가전사와 함께 ‘코리아 UHD·3D 콘텐츠 쇼케이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가 삼성전자, LG전자, 홈쇼핑 6개사와 함께 UHD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올포원(All-4-On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유통 전문업체 홈초이스,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 울산 문화방송(MBC) 등 19개사가 국산 UHD·3D 방송 콘텐츠 50여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국내 UHD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방송·제작사들과 공동제작·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비즈니스 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