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이기섭)은 최근 한달 간 ‘2015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진행해 총 1166건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수요조사에는 중소·중견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91건(42%)을 접수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연구소(252건)와 대학(113건) 등의 순서로 참여도가 높았다. 기술별로는 화학 분야 과제 제안이 359건으로 가장 많았다.
KEIT 소재부품산업평가단은 접수된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내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도출을 위한 기획 작업에 들어간다.
산학연 전문가들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상세 기획안과 제안요청서(RFP)를 마련할 방침이다.
KEIT는 연말까지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 1분기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