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27) 취약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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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UI 및 스크린 표현’과 ‘오디오 신호처리’ 부문에서 IP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야는 모두 삼성전자가 최근 특허 등록을 크게 늘렸지만, 아직 경쟁사와 격차가 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UI 및 스크린 표현(Operator Interface Processing And Screen Saver Display Processing) 관련 특허를 180여개 보유했다. 하지만 관련 부문을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에 비해 양적 열세를 보인다.

실제로 MS는 UI 및 스크린 표현 부문에서 400여개 특허를 보유해 양적으로 가장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IBM 역시 330여개 특허를 보유해 MS와 양강을 형성했다. UI 및 스크린 표현은 화면을 통해 소통하는 기술로, 터치스크린·그래픽 인터페이스·스크린 세이버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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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및 스크린 표현기술 예시

삼성은 오디오 신호 처리((Electrical Audio Signal Processing Systems and Devices) 부문에서도 경쟁사에 비해 양적으로 열세다. 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 이 부문에서 100여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해 총 130여개 특허를 확보했다. 하지만 소니는 삼성전자의 2배가 넘는 270여개 특허를 보유했다. 애플 역시 오디오 신호처리 부문에서 90여개 특허를 보유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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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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