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료기술 분야 국제 특허 출원이 매년 증가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발표한 ‘보건의료 분야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9년(228건)부터 2013년(476건)까지 연평균 368건의 의료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전년 대비 국가별 출원 건수 증감률을 살펴보면 한국(18.7%)이 일본(14.5%), 중국(-1.8%) 등 타 아시아 국가 대비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PCT=특허 협력 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의 약자다. 한번의 PCT 국제 출원으로 다수의 가입국에 직접 출원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개별 나라마다 일일이 출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 국가별 보건분야 특허 출원 동향 분석이 담긴 ‘보건의료 분야 PCT 국제출원 동향’ 보고서는 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info.khidi.or.kr/www/khidipob_trend_view.jsp?bbs=403&seq=7011&pg=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