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부품제조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의 공격 대상이 완성차에서 자동차 부품업체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 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 현대다이모스, 삼신정밀 등 그룹 내· 외부 자동차부품업체와 공동 특허 등록을 크게 늘렸다.
2011년 처음 두 자릿수 공동 특허를 등록한 현대차는 지난해 50여개 이상을 공동 등록했다. 현대 계열 부품사의 독자적인 특허 등록도 꾸준히 이어져 현대차그룹 전체 특허의 12.5%인 294건에 달한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가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