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디스플레이 기기 전문 업체 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이 최신 IPS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 ‘알파스캔 AOC 2477 IPS MHL+DP’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2777 IPS MHL+DP의 24인치 모델이다.

이 제품은 AH-IPS 패널 중 최신 사양인 네오 블레이드 패널을 적용해 이너 베젤을 기존의 절반 수준인 3.5㎜로 줄였다. 이너 베젤(inner bezel)은 모니터의 전원을 켰을 때 화면 테두리(베젤) 안쪽에 검게 보이는 구간이다. 듀얼 모니터로 사용 시 경계부가 최소화돼 시각적 불편함과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파노라마 모니터 효과를 낸다.
OSD 버튼을 기존 터치식에서 버튼식으로 바꿔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내장 스피커 출력도 4W(2W×2)에서 6W(3W×2)로 향상시켰다. 디스플레이포트(DP)와 2개의 HDMI, MHL을 지원하며, 네오 블레이드 AH-IPS 패널로 상하좌우 178도의 시원한 광시야각을 구현한다. 응답속도는 IPS 제품 중 가장 빠른 5㎳이며, 동적명암비는 5000만 대 1로 동영상 감상과 게임 구동시 화질의 선명도를 높여준다.
화면분할 소프트웨어 ‘Screen+’로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띄울 수 있으며, 모니터 설정을 마우스로 할 수 있는 ‘i-Menu’가 제공된다. 소비전력은 22W로 미국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으며, 전원 관리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