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산업·차량용 고집적 리튬이온 배터리 셀 컨트롤 솔루션 출시

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대표 황연호)는 산업·차량용 고집적 리튬이온 배터리 셀 컨트롤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4셀 컨트롤러 ‘MC33771’과 절연 인터페이스용 칩 ‘MC33664’를 한데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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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대표 황연호)는 산업·차량용 고집적 14셀 리튬이온 배터리 셀 컨트롤 솔루션(사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차량용 배터리는 과충전이나 과열, 과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셀 컨트롤러가 전압·온도·전류를 정확히 측정하고 신뢰성이 높은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다. 배터리 셀 컨트롤러에서 팩 컨트롤러로 정보를 전달해 전체 배터리의 활용도를 진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MC33771은 65마이크로초(㎲) 단위로 전류·전압을 동시에 2㎷ 간격으로 측정한다. 자체 진단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별도 칩이나 회로 없이도 ISO 26262 ‘ASIL-C’를 충족할 수 있다. MC33664는 배터리 팩과 시스템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듀얼 시리얼직렬인터페이스(SPI) 인터페이스에 직접 연결한다.

고전압 시스템은 통상 고가의 ‘CAN 버스(bus)’로 절연 기능을 구현하지만 이 패키지는 트랜스포머 기반의 고속 절연 트랜시버를 사용해 별도 CAN 버스가 필요 없다. 48V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고 확장성도 높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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