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롱텀에벌루션(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1월 LTE 서비스 상용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KT는 5개월만인 2012년 6월 100만 가입자 돌파를 시작으로 빠른 속도를 가입자를 추가했다.
KT는 다양한 혜택과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 결과라고 자평했다.
국내 최다인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고 스펀지 플랜·완전무한 요금제·전무후무 멤버십 등 차별화된 혜택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가입자 확대와 더불어 1인당 월 평균 데이터사용량도 급증했다.
KT는 LTE 시작 초기 1인당 월 평균 데이터사용량이 1.7GB에서 지난 2분기 2.6GB로 52%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KT LTE 가입자 추이(단위:만명)>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