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19) 화상전송 및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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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화상전송 및 처리’(Facsimile And Static Presentation Processing) 관련 특허를 크게 늘렸다. 최근 3년(2011~2013년)간 이 분야 특허 매입과 등록이 모두 활발했다.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화상전송 및 처리 부문에서 총 370여개 특허를 보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화상전송 및 처리 관련 특허를 230여개 등록했다. 전체 등록 특허의 60%가 넘는 수치다. 특허 매입 역시 전체 11건 가운데 7건을 최근 3년 동안 매입했다. 화상전송 및 처리는 화상 정보를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화상 통신·텔레비전·팩스 등에 주로 활용된다.

이 분야는 캐논·HP 등 기존 프린터 기업들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다. 특히 캐논은 양적으로 가장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캐논은 화상전송 및 처리 관련 특허를 900여개 보유했다. HP 역시 20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삼성전자는 특허 보유수에서 HP(202개)를 추월했고, 캐논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특허관리 전문기업(NPE)들도 다수의 특허(470여개)를 보유해 분쟁리스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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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전송 및 처리 기술 개념도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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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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