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와 아시아클라우드컴퓨팅협회(회장 버니 트루델)는 16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각 시장의 기술동향, 표준화 및 정책관련 정보와 연구자료 공유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초대 △대외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지원 등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클라우드산업협회는 아시아클라우드컴퓨팅협회의 아시아 국가대상 정책제언, 연구사업과 콘퍼런스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협회의 국제사업 및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보안, 개인정보보호, 법적 규제 등의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니 트루델 아시아클라우드컴퓨팅협회장은 “한국은 클라우드 산업만이 아니라 전 IT업계 전체가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국내에서 클라우드 산업이 정착하고 활성화 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