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7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연세대는 김병철 고려대 총장이 우리나라 학문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총장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고려대 교수로 임용된 이래 김병철 총장은 한국축산식품학회 부회장,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이사 등 주요 학회 임원직을 역임하면서 농학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한·러 대화 조정위원장,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부회장직을 거쳐, 현재 KIST 자문위원회 위원, 글로벌 인재포럼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