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료 앱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이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명함을 스캔해 연락처를 저장해주는 앱인 ‘캠카드’는 70% 세일에 힘입어 2위로 새롭게 순위권이 진입했다. ‘캠카드’는 한자를 한글로 변환해주거나 그룹을 만들어 연락처를 정리한다. 처음 만난 사람의 명함을 스캔하면 회사 정보 및 최신 뉴스를 알려준다. 내 명함을 스캔한 사람에게 보여줄 나만의 프로필을 설정할 수도 있는 등 비즈니스에 유용한 갖가지 기능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 3위였던 ‘미스테리 오브 포춘’은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2위였던 ‘파워 앰프 풀버전 언락커’는 두 계단 하락해 4위를, 지난주 6위였던 ‘THE KING OF FIGHTERS 98’은 한 계단 상승해 금주 5위다. 4위였던 ‘모던 컴뱃 5:블랙아웃’과 5위였던 ‘갱스터 베가스’는 순위가 소폭 하락해 각각 6위와 8위다.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는 7위를 유지했고, ‘문+ 리더 프로’ ‘좀비 심판의 날’은 한 계단 떨어져 각각 9위, 10위에 올랐다.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는 ‘두근두근 레스토랑’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역전! 맞짱탁구K’는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경찰청이 27일부터 배포한 ‘경찰청 폴-안티스파이’다. 경찰청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파이앱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 및 배포한 앱이다. 현재 판매, 유통되고 있는 스파이앱의 스마트폰 탑재 여부를 검사하고 바로 삭제해준다.
이번 주 6위인 ‘베나토르’는 중세 유럽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세력을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영지 건설과 던전 플레이, 전략과 액션, 800여종의 영웅과 길드, 원터치 컨트롤뿐만 아니라 유저의 전략에 따른 조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8위인 ‘약탈의 민족’은 마을을 짓고 병력을 키워 상대 마을을 침략하는 게임이다. 마을을 꾸미는 아기자기한 요소와 전투 재미를 극대화한 PvP 전투,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작성 등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 5위였던 ‘백만장자 퍼즐여행’은 네 계단 하락해 9위다. 모바일 건담 게임 최초로 반다이의 라이선스를 받아 개발된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완성도 부문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자료 : 구글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