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업계 처음으로 175℃ 견디는 MEMS 자이로스코프 출시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업계 처음으로 석유·가스 시추 장비의 작업 온도 175℃를 견디도록 설계된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자이로스코프 ‘ADXRS64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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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는 업계 처음으로 석유·가스 시추 장비의 작업 온도 175℃를 견디도록 설계된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 자이로스코프 센서 ‘ADXRS645’(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DXRS645는 진동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최소 회전 계측 범위가 초당 ±2000°다. 드릴 머릿부분(헤드)의 회전과 드릴을 돌리는 모터 사이의 차이를 각회전 센서가 감지해 스트링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MEMS 자이로스코프로는 유일하게 175℃에서 최소 1000시간 이상 작업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이 회사의 고온 제품군 중 하나다. 이 제품군에는 MEMS 가속도계 ‘ADXL206’, 초저잡음 계측 증폭기 ‘AD8229’, 듀얼 증폭기 ‘AD8634’ 등이 속해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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